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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도 말 안 했죠"... '흑백요리사' 우승자 최강록의 비밀

이슈 입력 2026. 01. 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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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시즌2의 우승자 최강록이 프로그램 종료 후 소회를 밝혔다. 최강록은 1월 1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재도전을 했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스포일러 조항이 무서워서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강록은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한 후 ’조림인간’, ’연쇄 조림마’, ’조림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흑백요리사’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히든 백수저’로 참가했으며, 1라운드부터 독창적인 세계관과 요리 철학을 선보였다. 1월 1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 최종회에서는 최강록이 세미 파이널 2차 무한 요리 지옥의 최후 생존자인 흑수저 요리괴물 이하성을 제치고 우승하는 장면이 담겼다.

최강록은 운영하던 식당에 대한 관심이 쏠렸으나, 그는 2024년 이후에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 게 아니라 버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당분간 식당을 오픈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승 상금 3억원에 대해서는 ″훗날 국수집을 하고 싶은데 그때 사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칼은 놓지 않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강록은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한 부담감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엔 ’흑백요리사’ 시즌1이 인기가 많아서 형만 한 아우가 없으면 어떡하나 싶었다. 또 많은 분이 올라가고 싶어 하는 자리에 올랐는데 빨리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다 잘 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 내내 독특한 캐릭터와 화법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최강록은 ″내가 CPU가 딸려서 처리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말이 느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당시 요리사로서의 체력과 창의성이 최고점에 달했으나, 이후 노화로 인해 힘이 쇠약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깨두부를 노린 건 아니었으나 노화로 인해 힘든 작업을 메뉴에서 빼는 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극적인 우승을 한 이후 음모론이 돌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시즌1에서는 ’불쏘시개가 돼 달라’고 했고, 시즌2에서는 ’완전히 불태워 달라’고 하더라″며 ″우승 내정을 약속받았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떳떳하지 못해 잠도 못 잤을 텐데 그런 건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강록은 가장 힘들었던 미션으로 팀전을 꼽았다. 그는 ″나의 목표가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처음에 탈락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가 팀전에서 탈락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종료 전 우승자에 대한 스포일러가 돌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꽁꽁 싸매고 숨어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할 수 없는 건 안 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강록은 결승 미션의 요리 설명이 감동적이었다는 평에 대해 ″제작진이 미션을 잘 정해주셨기에 그런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조림인간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많이 썼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식당 오픈에 대한 질문에는 ″우승을 하고 식당은 더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많은 기대감을 충족시켜 드릴 방법이 없을 것 같아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불이 뜨거우면 물러나듯 지금은 물러나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상금 3억원 때문에 업장을 당장 운영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상금은 안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요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할 일도 많다. 일단 칼을 놓지는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시즌3 지원자들에게 조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하우는 따로 없다.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축적된 것으로 싸워야 한다″고 답했다.

최강록은 요리사로서의 지향점에 대해 ″요리사는 조직이 갖춰져야 움직이는 이미지가 완성되기에 혼자 있으면 초라하다″며 ″그런 초라한 상황을 많이 겪으며 이 직업을 견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과 귀찮음이 만들어낸 것이 예술이라는 말로 제 직업을 합리화했다″며 ″말을 지키는 직업인으로서의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레오 셰프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승하고 연락을 주셨다. 우승자 공개 전에 유튜브 채널 촬영을 했는데 위약금이 무서워 아내에게도 우승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풍과의 대결에서 이긴 것과 결승에서 이긴 것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결승에서 이긴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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