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3년 만에 '음악중심'서 '홈런' 무대...120만 뷰 약속 실현

하지원이 2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하지원은 ’홈런’ 무대를 선보였다. ’홈런’은 2003년 싸이의 곡으로, 하지원이 부른 버전이 영화 ’역전에 산다’ OST로 쓰였으며, 당시에도 하지원이 가요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불렀다.
이전에는 유튜브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 기안84와 강남이 ’홈런’ 무대 재현을 제안했고, 하지원은 영상 조회수가 120만을 넘으면 다시 무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영상은 12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하지원은 ″매일 조회수를 봤다. ’잘하면 안 할수도 있겠다. 다행이다’ 했는데 120만이 넘어버렸다. 강남이한테 메세지가 왔더라. ’야르! 누나 연습실 간다!’고 하더라″라며, ″하기로 했으니까. 약속은 지켜야죠. 제가 약간 성격이 그런건 있다. 못한다는 얘기를 잘 안하고 일단 저지르고 그걸 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연습을 좀 해야겠죠″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흑역사 아니다. 언니의 춤선이 너무 예쁘다″, ″이 노래를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한다″고 응원했고, 하지원은 ″’홈런’에 대해 (이)상화가 이렇게 진심으로 얘기해 주니까 용기가 생겼다″며 ″흑역사가 아니라 (’홈런’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원 소속사는 30일 ’음악중심’ 출연 소식을 전했다. 무대에서 하지원은 새하얀 크롭탑과 벌룬핏 팬츠를 착용했다. 허리와 복근을 드러내며 ’홈런’ 무대를 완곡으로 소화했다.
하지원은 과거 왁스가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할 때 립싱크로 ’오빠’ 무대를 선보인 경력이 있다. 하지원은 최근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했으며, 이지원 감독의 영화 ’비광’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