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김현준, 결혼 19년차에도 '고마움'..."가족 챙겨줘 감사"

방송 입력 2026. 06. 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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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의 ’별부부전’ 코너에 출연한 크리스티나와 김현준 부부가 결혼 19년 차의 일상을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방송에서 남편 김현준이 친정 가족을 잘 챙겨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탈리아에서 20년 전에 떠났다. 이탈리어도 까먹을 수 있는데 이탈리아어 계속 잘 하게 노력한다. 가족과 자주 통화도 한다. 그런 마음이 고맙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방문 시 남편이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며, 본인은 친구를 만나러 가고 남편은 집에서 아버지와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김현준은 장인이 자동차를 좋아해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어학원에서 남편과 처음 만났으며, 당시 자신이 이탈리아어 선생님이었고 김현준이 유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악수하자마자 ’내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학생과의 관계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다렸다고 밝혔다. 김현준 역시 첫 만남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언어가 달라도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수업 후 차로 데려다주는 등의 일화를 전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이 성악가로서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고, 사자 스타일의 파마 머리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준은 크리스티나가 항상 밝은 모습이었고,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1981년생인 크리스티나는 2007년 3살 연상의 성악가 겸 음대 교수 김현준과 결혼해 한국에 왔다. 과거 KBS 2TV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방송에서는 김현준이 이탈리아어로 장인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하다가 울컥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크리스티나는 해당 메시지에 대해 ″항상 크리스티나 걱정하시는데 크리스티나 걱정하지 말라고 이번에 못 가서 아쉽고 다음에 꼭 만나자는 말이었다″고 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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