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감독 리틀 자이언츠, 콜드게임 첫 승 달성...아들 이예승과 합작 플레이 빛났다

방송 입력 2026. 06. 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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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 8회에서 이대호 감독이 이끄는 리틀 자이언츠가 프로그램 최초로 콜드게임 승리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틀 트윈스와 리틀 이글스의 4라운드 1경기 후반부와 리틀 자이언츠와 리틀 타이거즈의 4라운드 2경기가 이어졌다. 4라운드 2경기에서 리틀 자이언츠는 리틀 타이거즈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7:1로 앞서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이대호 감독과 아들 이예승의 합동 작전이 적중하며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이대호 감독은 투수 이도영의 호투에 대해 ″최동원 선배님이 생각난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4라운드 1경기에서는 리틀 트윈스가 리틀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회 초 김서후의 동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바꾼 리틀 트윈스는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유격수 유영빈이 점프캐치와 더블아웃을 만들어내며 수비에서 활약했다. 박용택 감독은 유영빈에 대해 ″프로야구 유격수가 있는 느낌이다. 웬만한 중학생들보다 움직임, 스텝, 송구 능력이 좋다고 본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리틀 이글스 김태균 감독은 4회 초 리틀 트윈스 1번 타자 윤시온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는 전략을 선택했으나, 이후 리틀 트윈스가 더블 스틸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4회 말 리틀 이글스는 박시혁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좌익수 곽도현의 홈 송구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태균 감독은 ″프로선수도 그 정도 송구는 쉽지 않다. 완벽했다″라고 상대 팀의 플레이를 인정했고, 오승환 특별 해설위원도 ″프로 경기에서도 나오기 힘든 플레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승환은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투수 운영과 경기 상황에 대한 분석을 전했다. 3회 말 리틀 타이거즈의 첫 출루 상황에 대해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을 때는 상대 팀에 점수를 줄 확률이 굉장히 높다. 투수의 멘털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틀 타이거즈 나지완 감독은 경기 중 ″집중 안 해? 캐치볼 못 해?″라며 선수들에게 강한 어조로 집중을 당부했다. 리틀 자이언츠는 2이닝 연속 삼자범퇴 기록을 세우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4회 말 이대호 감독은 손한율로 투수를 교체해 마무리에 나섰고, 리틀 타이거즈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리틀 자이언츠가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각자의 연고지에서 선발한 U-10 초등, 리틀 야구 선수들과 함께 리그전을 치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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