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10년간 모은 미술품 140점 공개...SFMOMA서 대규모 전시


방탄소년단 RM이 10년간 수집한 미술 작품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대규모로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RM이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시장에는 RM이 수집해온 140점 이상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RM은 이들 작품 선정 뿐만 아니라 전시장에서 흐르는 음악 선정까지 직접 맡아 다채로운 감각을 선보였다. K팝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SFMOMA와 협업해 개최된 이번 전시는 미술계와 음악계를 잇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RM은 전시회 현장에서 자신의 수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검은색 후드티 차림으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부터, 대형 스크린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전시 의도를 전하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돼 그의 예술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였다.
평소 ’얼레벌레 삽니다’라며 소탈한 일상을 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던 RM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한층 깊어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과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RM의 예술 수집과 큐레이션이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팬데믹 이후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M은 향후에도 음악 활동과 더불어 미술과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K팝 스타가 글로벌 미술계와 교감하며 문화 영역을 확장하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